제2롯데월드의 가장 큰 문제점은 속전속결로 진행된 공사로 본다. 완공일을 무리하게 앞당겨가며 공사를 진행시키고 있고, 천장과 바닥에서 일어난 균열이 그것을 반증해주고 있다. 필자가 건축과 시공방법에 대해선 무지하지만 나와같은 수준의 이 글을 읽는 독자여러분도 인지하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먼저 중앙일보에서 보도한 [단독] 제2롯데월드 균열에 건설사 답변이…] http://bit.ly/1xnVPkw 이 기사를 보자면 황당하기 짝이 없다. 균열이 일어났지만 이정도 문제가지고 안전성에 문제가 없고 또 안전성 검사를 할 필요는 없다는것이 건설시공사의 입장이라는 기사의 전문이다. 비약이 심한가? 아니다.또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10270600045 이기사는 경향신문에서 나온 [단독]제2롯데월드 5~6층 바닥 ‘균열’ 이라는 기사다. 5층과 6층 바닥에서 지어진지 얼마 되지도 않은 건물에서 저런 금이 발견 됐다고 한다. 하지만 이에 대한 해명이 더 흥미롭다. 건물에 간 금은 디자인 일 뿐이니 걱정하지 말라는것이다. 우리나라의 대기업은 미적 감각이 뛰어난가보다. 만일 저것이 디자인이라면 일반 시민인 나로써는 이해하기 힘든 디자인이다. 여기서 끝이아니다. http://www.businesspost.co.kr/news/articleView.html?idxno=6135 제2롯데월드, 내부천장서 또 균열 발견 이라는 기사에서도 균열의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 이런 시공상 공정상 문제가 항상 제기되어 왔지만 그 후 서울시와 롯데월드측의 눈대중식 점검후 안전하다는 말로만 유야무야 마무리 되어 왔다는 점이 시민들을 불안하게 한다.
제2 롯데월드의 평일 하루 방문객은 8만명이나 된다. 수치가 아무리 과장됐다해도 적어도 몇만명의 사람이 꾸준히 왔다간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서울시는 추후 서울의 랜드마크가 될지도 모르는 이 어마어마한 건물에 대해서 심각한 고민을 해야한다. 지금의 대책으로는 시민들의 불안감만 증폭시킨다. 일부개장을 하기전에 시민들에 안전 답사를 진행해놓고선 보여주는곳만 보고 가는 그런 보여주기식 행사로는 절대로 불안감을 해소 시킬수 없다. 롯데월드에 생기는 금과 동내의 슈퍼에 생기는 금은 차원이 다르다는것을 알아야 한다. 모든 이의 이목이 쏠려있는 지금, 만약 서울시 전체에 지진이 났다고 해도 제2롯데월드안에 있던 사람들은 분명 롯데월드의 부실공사 때문에 흔들리는줄로만 알 것이라는 말이다. 오얏나무 아래에선 갓끈도 고처메지 말라고 했다. 지금 롯데월드는 무엇이든 오해가 되고 불안의 씨앗이 될 수 밖에 없다. 그것이 초래된 이유는 누구보다 본인들이 잘 알것이다.
지금 해두어야 할 조치를 미룬다면 롯데와 서울시는 롯데월드가 개장하고 폐장하는 매순간마다 식은땀을 흘려야 할지 모른다.
인용 : http://funder2000.blog.me/22020501479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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