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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시사 이야기

이주의 시사이야기 "천황폐하 만세 !", " 보도에서 빼달라"


 금주에는 할 이야기가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정치권에서는 국민의당의 리베이트 의혹에 안철수와 천정배 대표 두 명이 대표에서 물러나기로 했습니다. 또 더 오래된 화제로는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의 센터장인 이정호 센터장이 워크숍 회식자리에서 "천황폐하 만세 " 를 외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또 오늘 들어온 따끈한 뉴스로는 이정현 의원이 청와대 홍보수석으로 있을 때 KBS의 김시곤 보도국장에 세월호 관련 보도에 압력을 가한 사실이 담긴 녹취록이 공개된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국민의당의 리베이트의혹은 단순한 의혹으로 그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국민의당의 사무부총장인 왕주현 부총장과 박선숙 의원이 연관되어 있고 비례대표로 당선된 김수민 의원 또한 직접적 관련이 있어 문제가 쉽게 그치지 않을 것 으로 보입니다. 거기서 당의 문제를 제대로 수습하지 못한 문제를 물어 두 대표가 사퇴하기로 한 것 같습니다.


 이정호 환경정책평가원 센터장 그러니까 정부인사가 워크숍에서 "천황폐하 만세" 를 만세 삼창한 것으로 알려져서 파문이 일었습니다. 거기다가 할아버지가 동양척식주식회사의 고위임원이었다는 이야기를 자랑스럽게 이야기했다고 알려져 사태가 쉽게 진정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서 KEI(환경정책평가연구원)에서는 "사실무근이다." "이 센터장 부임이후 출장과 워크숍, 세미나에도 참석한 적 없다."라고 선을 그었지만 아시아 경제의 취재결과 워크숍만 5번, 포럼 2번, 세미나와 간담회에 각각 1번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더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정부 기관의 센터장이 포럼에 참석하고 워크숍을 참석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나 거기서 발생한 문제를 덮자고 기관이 없는 셈 치고 눈 가리고 아웅 한 것은 문책이 필요한 부분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지금은 순천에서 국회의원을 하고 있는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14년 4월 세월호 참사가 터진 직후 KBS 김시곤 보도국장에 세월호 보도에 관련해서 축소하거나, 없애달라고 지시를 한 녹취록이 공개되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녹취록에는 거의 압력으로 보일정도로 강한 어투로 김시곤 국장과 통화를 한 것이 그대로 드러나 있습니다. (영상출처-한겨례)


이에 대해 현 청와대 이원종 비서실장은 "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기 위해" 한 행동이라고 발언을 했습니다. 그러나 위 동영상을 보듯이 언론에 대한 외압으로 생각할수밖에 없지 않을까 라는 의문이 듭니다.




 이상 6월 마지막주 시사 이야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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